골프존홀딩스 저평가의 늪 ①11년 전 인적분할이 만든 '중복상장'…상폐 명분으로 돌아왔다

2015년 인적분할로 사업·자산 분리 시장가치는 핵심 사업회사 골프존에 집중 현물출자 거치며 오너 지주사 지배력 확대

2015년 인적분할 이후 골프존홀딩스에 따라붙은 '지주사 할인'이 11년 만에 상장폐지의 명분으로 돌아왔다. 당시 핵심 스크린골프 사업을 골프존으로 떼어내며 벌어진 양사의 격차는 김원일 전 대표가 현물출자를 통해 골프존홀딩스 지배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후에도 저평가가 장기간 해소되지 않자 공개매수자 측은 중복상장과 주가 부진을 이유로 골프존홀딩스의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골프존, 덩치 큰 자산은 홀딩스골프존홀딩스는 상장폐지를 염두에 둔 공개매수를 추진하며 장기간 이어진 주가 부진과 중복상장 구조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개매수자 측은 골프존홀딩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유동성도 줄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