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3분기째 적자 행진..3년간 번 돈 다 날렸다

3분기 영업손실 6423억원..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 3500억 추산 올들어 3분기 연속 적자..누적 1.8조 흑자전환 3년 만에 전부 토해내

쿠팡 모회사 미국 쿠팡Inc가 지난 3분기 적자를 냈다. 올들어 3분기 연속이다. 3분기에는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영향이 컸다. 올들어 적자를 지속하면서 최근 3년간 냈던 흑자도 원점으로 돌아갔다. 쿠팡Inc는 3일 지난 3분기 6423억원(4억5000만달러)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27. 52원)을 적용한 수치다. 쿠팡Inc는 지난해 개인정보유출 사태 이후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뒤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45억원이었고,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이 반영된 2분기는 83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