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핵심’도 못 피한 수의계약… ‘선별 수주’ 이대로 고착되나

[서초진흥·성수1지구·압구정2·3지구·신반포20차] 경쟁입찰 불발 ‘수의계약’ 치솟는 원가에 ‘선별수주 기조’ 강화…”손해보면서까지 하지 않으려는 것”

[세줄요약] 압구정2구역 현대건설과 2조 7488억 원 수의계약을 맺는다. 성수1지구 GS건설을 2조 1540억 원 규모 시공자로 선정했다. 건설공사비지수 133. 69로 최고치 경신하며 선별수주 심화된다. 총공사비만 최소 수천억원에 달하는 서울 도시정비사업지에서도 건설사들의 입질이 뜸하다. 공사비 조 단위가 넘어간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과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지구서도 경쟁이 아닌 단독 응찰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대형 건설사간 ‘선별 수주’ 기조가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서 단독 응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재개발·재건축 지구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