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역행한 KB증권, 삼전닉스 2X ETF 마케팅 무리수 제동

금융당국 제동에 레버리지 사전교육 조기 종료 고가 가전 등 무리한 판촉에 투자자 보호 퇴색

KB증권이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장을 앞두고 진행하던 사전교육 이벤트를 전격 조기 종료했다. 당초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금융당국의 경고에 5월 20일 자로 급하게 막을 내렸다. 이는 고위험 상품 마케팅 과열을 우려한 당국의 제동에 증권사가 한발 물러선 결과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강조하며 판촉 자제를 권고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이벤트는 본래 2026년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었다. 5월 21일 기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 매매 이력이 없는 비대면 및 은행 연계 위탁 계좌 보유 고객이 대상이었다. 참여를 위해서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상품 거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