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악화에 ‘시름’…양주·이천은 몸살지경

민간·공공임대 신축단지 분양 ‘경쟁률 미달’ 기록 분양 성과 못 내면 ‘HUG 관리지역 재지정’ 유력

부동산 시장의 ‘서울 쏠림’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수도권 및 지방 주택 시장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경기도 일부 지역의 경우 장기간 동안 미분양 주택 해소가 이뤄지지 않아 시장 침체가 더욱 가속화할 조짐이다. 이천·양주시 상황이 특히 심상찮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되며 분양 보증 절차까지 까다로워져 부동산 침체 악순환 고리에 빠질까 우려된다. 수도권인듯 수도권 아닌 경기 이천·양주2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기도 미분양 주택 수는 총 1만 3017가구로 재작년 동기(1만 2954가구) 대비 0. 486%(63가구)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미분양 물량이 1. 88%(18가구) 줄은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 일부 지역은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