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제품에 엇갈린 화학업…LG·롯데 울고 효성·금호 ‘적자탈출’

효성, 올 1분기 잠정 영업익 2억 7700만원 흑자전환 증권가, LG·롯데 실적 암울 전망…1000억대 손실 예상 선제적 고부가 제품 사업군 전환 결실 맺어…LG·롯데도 추진

세 줄 요약 효성화학 1분기 영업이익 2억 7700만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LG화학 1분기 영업손실 497억 원을 기록하며 기초소재 공급 과잉 여파에 적자전환했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저수익 범용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 사업군 재편을 가속한다. 올해 1분기 화학업계 실적 향방을 좌우한 것은 이른바 스페셜티, 고부가 제품이다. 효성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 제품 덕에 적자 늪을 벗어났다. 반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중동전쟁 발 원자재 나프타·석유 수급 불안정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올 1분기에도 손실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