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걸음’ 미아 재개발, 다시 속도 내나 정비사업 디코드

[미아2·3·4구역, 미아동75일대, 신월곡1구역] 재개발 속도↑ 서울시 규제 완화로 용적률·사업성↑ 조합원 분담금 부담↓ 조합 내부 갈등 정리되고 이해관계인과 협의 마무리 수순

여러 논란으로 수십년간 표류했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조합 집행부간 갈등, 낮은 사업성 등으로 서울 시내 핵심 주거지역 중 하나이면서도 미개발 지역으로 잔존했던 이 일대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몇 사업은 시공사 선정, 서울시 심의 통과를 마치며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미아동75일대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미아3구역), 미아4재정비촉진구역(미아4구역)이다. 조합 갈등 정리되고 서울시 인허가 속도 빨라지며 ‘본궤도’미아동75일대는 지난달 19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확정 판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