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승기 묵직한 세단의 맛, 기아 'K5 하이브리드'
K5, 낮고 긴 차체에 넉넉한 공간…무게감 있는 주행이 매력 하이브리드 가격 3334만원부터…정숙성·연비까지 챙긴 중형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전성시대에도 세단만의 맛은 분명하다. 안정적인 운전 자세와 승차감, 길게 뻗은 차체에서 오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다. 기아 K5는 이런 세단의 장점을 비교적 뚜렷하게 보여주는 차다. 특히 직접 운전대를 잡았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묵직함’이었다. 단순히 스티어링 휠이 무겁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향부터 가속과 감속까지 차가 가볍게 부산스럽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가속까지 더해진다. 화려한 고성능보다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 세단의 특징이 고루 담겨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기아 K5 하이브리드를 타고 도심과 수도권 일대 고속도로를 주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