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금융 'KB'·리딩뱅크 '신한'...엇갈린 3분기 성적표

KB금융 누적 순익 5조7921억…신한에 7647억 앞서 신한은행, '리딩뱅크' 수성 은행 순익 증가율 신한 약 10%·KB 6% 그룹 이자이익 증가율도 신한이 5% 앞서 증권·손보는 KB, 카드·생보는 신한 우위

KB금융이 올해 3분기 신한금융과의 '리딩금융'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을 제치고 순이익 1위에 올랐다. 순이익 증가율도 신한은행이 앞서 나갔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5조7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1% 증가했다. 앞서 지난 27일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의 누적 순이익은 5조274억원이었다. 두 금융지주의 누적 순이익 격차는 7647억원으로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상대로 '리딩금융' 자리를 수성한 셈이다. 앞서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KB금융이 5조1217억원, 신한금융이 4조4609억원이었다. 당시 두 금융지주의 격차는 6608억원으로 KB금융이 올들어 격차를 더 벌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