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 블록버스터 도전 ⑤이규호 부회장의 강력한 배수진…'미국 직판'까지 노린다

이규호 부회장 이사회 합류…오너 책임경영 본격화 7월 톱라인 공개 후 미국 시장 '투트랙' 상업화 하반기 론자서 상업 생산…FDA 심사 정면돌파

코오롱그룹의 오너 4세이자 차기 대권 주자인 이규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코오롱티슈진 이사회에 전격 합류했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한 이 부회장이 바이오 계열사의 경영 전면에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이 행보를 두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생존 여부를 넘어 그룹의 명운을 건 책임경영이 본격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3상 성공의 자신감과 '톱-투-톱' 협상력이웅열 명예회장이 골관절염 치료제 TG-C를 자신의 '네 번째 자식'이라 부를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았지만 예상치 못한 성분 논란으로 위기를 겪어야 했다. 이제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이규호 부회장의 등판은 단순한 참관이 아닌 '실전 지휘'의 성격이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