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5년사 ③트랙레코드 '0'의 반전…BMS·로슈 수주 이뤄냈다

글로벌 제약사 BMS와 로슈 물량 수주 미국 식품의약국 제조 승인 획득으로 품질 입증 상업 생산 개시로 첫 매출 발생 및 자본 확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공장 건설을 완료한 직후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 신생 위탁생산 기업으로서 시장 내 상업 생산 이력이 전무하다는 점은 초기 수주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였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은 고객사의 제품 품질과 직결되는 특성상 철저한 검증 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플랜트 설계 역량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생산 공정의 투명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정보기술 시스템 구축 현황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고객사의 실사 과정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장기적인 사업 계획과 재무적 안정성을 증명하는 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