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건설업계가 하이엔드 브랜드 마케팅부터 신규 분양, 문화예술 지원, 정비사업 추진까지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고객 경험 공간을 열었고, 현대건설과 우미건설은 각각 경남 양산과 세종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하고, 부천 은하마을은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우건설, 목동에 ‘써밋 목동 라운지’ 개관

대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의 고객 경험 공간인 ‘써밋 목동 라운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지난해 써밋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라운지다.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목동에서 써밋 브랜드의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는 조선시대 선비와 문인들이 사유와 담론을 교류하던 ‘아회(雅懷)’에서 착안한 콘셉트를 적용해 한국적 고급스러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객 응대 공간과 상담 공간, 브랜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목동 라운지는 당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고유한 품격과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인 동시에 목동 주민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 지역인 목동에서 써밋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과 함께 미래 주거의 방향을 고민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상도15구역, 성수4지구, 목동 주요 재건축 단지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경남 양산시에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와 범어리 일원에 2개 단지, 총 5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2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159㎡이며, 전체 가구의 약 88%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물금읍 일대는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다. 가촌리 일대는 2015년 이후 약 10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양산시 입주 예정 물량도 없는 상황이다.
교통과 개발 호재도 갖췄다. KTX 물금역 시설 개선 사업과 양산선 개통, 부산대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바이오 랩 허브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부산 2호선 증산역, KTX 물금역, 물금IC·남양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6월 30일, 2단지 7월 1일이며 계약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
우미건설,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7월 분양

우미건설은 오는 7월 세종시 5-2생활권 S1블록에서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45·59·84㎡, 총 676가구 규모다. 5-2생활권은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어우러지도록 계획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학교와 유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돼 있다. 약 3만7000㎡ 규모의 문화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도 미래가치로 꼽힌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공간을 두지 않는 설계를 적용하고,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일원에서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전시 ‘더 넥스트 신’ 개최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6 H-EAA’ 선정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더 넥스트 신(The Next Scene)’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강재원, 김성수, 김준서, 서준, 전소영, 전주희, 황지윤 등 선정작가 7명이 참여한다. 동양화, 서양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조형 언어를 통해 동시대 사회와 개인의 경험을 탐구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청년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76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총상금 규모를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재단은 전시 기간 중 종합평가와 관람객 투표 등을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 은하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부천 은하마을이 지난 15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올해 1월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이후 5개월 만이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토지이용과 기반시설계획 등 향후 정비사업의 기본 틀이 되는 정비계획이 포함된다.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지정고시를 기점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거쳐 연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과 협력업체 선정을 추진한다.
은하마을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1·2단지 등 4개 단지, 총 23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34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안에 부흥초등학교가 있고,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깝다. 향후 GTX-B 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수혜도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부천시청,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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