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스,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 2026' 개최..유니트리 등 글로벌 로봇 리더 참가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6. 17. 15:17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로아스(ROAS, 대표 주용)는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로아스 글로벌 로보틱스 포럼 2026(ROAS Global Robotics Forum 2026, 이하 GRF 2026)’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아스는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봇 자회사다.

2회째를 맞은 올해 포럼의 슬로건은 ‘디지털을 넘어, 현실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전환(Embodied AI : Real-world in Action)’으로 정해졌다.

NVIDIA GTC 등 글로벌 테크 무대에서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Physical AI)’와 ‘임바디드 AI(인공지능의 물리적 실체화)’가 산업 현장과 일상에 실제로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짚고, 그 실체와 산업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에는 로보틱스 업계와 학계, 관계부처, 벤처캐피털(VC)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로봇 업체로 증시 상장(IPO)을 앞둔 ‘유니트리(UNITREE)’도 참가한다.

유니트리는 어빙 첸(Irving Chen) 글로벌 세일즈 총괄 등 본사 임원진이 참석, 세계 각국 대학과 연구소가 주목해 온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상장 이후 그려갈 미래 비즈니스 청사진을 공개한다.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발표도 줄을 잇는다.

소프트뱅크와 폭스콘 등의 투자를 받아 프랑카 로보틱스(Franka robotics)를 비롯한 여러 로봇 기술 기업을 인수합병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온 애자일 로보츠(Agile Robots)에서는 안드레아스 스페닝거(Andreas Spenniger)가 나선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생성형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접목한 대규모 로봇 공연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솔루션 기업 임바디딥(Embodydeep), 칭화대 AiR(인공지능산업연구원)에서 스핀오프했으며 DJI 핵심 개발진 출신이 이끄는 AI 기업 ‘디스커버 로보틱스(DISCOVER Robotics)’ 등이 피지컬 AI 시대의 진화한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와 롯데이노베이트 전시형 센터장,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 등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확보한 적용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테크 투자 분야를 선도하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종현 상무는 특별 세션 '로보틱스 투자의 변곡점, 왜 2026년이 진짜 시작인가?'에서 투자자의 시각으로 로봇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를 진단한다.

학계 연사로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CMU)의 오혜진 교수가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함께한다. 오 교수는 피지컬 AI와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의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깊이 있는 학술적 통찰을 들려줄 예정이다.

'GRF 2026'은 참관객이 기술을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12개 부스에서는 국내외 리딩 기업과 스타트업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신제품과 최신 기술 데모를 펼쳐 보인다.

그중에서도 NVIDIA GTC Taipei에서 선보인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레퍼런스 제품 UNITREE H2 Plus의 전신 모델, 지난 5월 'Native Color LiDAR' 기술을 입혀 차세대 피지컬 AI·자율주행용 센서 플랫폼으로 공개된 OUSTER 3D LiDAR Rev.8 등을 현장에서 가까이 살펴볼 수 있다.

로아스 주용 대표는 “이번 GRF 2026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경계 없는 협력 생태계(Open Orchestration)를 구축하고, 가능성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하는 산업적 임팩트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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