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구하기 어렵네"…실수요자들, 수도권 신축으로 ‘발길’

서울 전세가격 평균 7억원 육박 광역교통망 역세권 아파트 관심

건설·부동산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17. 09:30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경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경 (사진=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전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전환 증가로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신축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시 전월세 물량예측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전세 물량은 지난해 12월 1만 2968건에서 올해 5월 8245건으로 36.4%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 물량은 1만 5547건에서 1만 7164건으로 증가했다.

KB부동산 집계 결과 올해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865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은 평균 7억 9125만원, 강북은 평균 5억 7014만원에 달한다.

서울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GTX와 광역철도망을 갖춰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나오는 신축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시공, 입주 중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A 운정중앙역도 멀지 않은 편이다. 아파트 744가구와 오피스텔 2,669실로 이뤄진 대단지이며 단지 안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돼 있다.

최근 입주가 예정됐거나 시작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상 최고 38층, 5개동에 7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동탄인덕원선 오전역(가칭)이 들어서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및 월곶판교선과 환승이 예정돼 있다. 의왕초가 도보 통학권이기도 하다.

인천 서구에서 최근 입주가 시작된 ‘신검단중앙역 칸타빌 더 스위트’는 7개동에 625가구로 이뤄지며 서울지하철 5호선과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는 인천지하철1호선 신검단중앙역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인근 원도심에 형성된 상권 및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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