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형 버티포트' 사업, 출발은 한 발 앞섰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현대차·KT와 컨소시움 이뤄내..내년 상반기 UAM 실증 비행

현대건설이 2022년 11월 발표한 한국형 버티포트 콘셉트
현대건설이 2022년 11월 발표한 한국형 버티포트 콘셉트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비행장) 설계·시공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GS건설과 롯데건설 등 경쟁사들을 따돌린 채 한 발 앞선 출발을 이뤘다. 모빌리티 파트너이자 그룹사인 현대자동차의 도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KT는 지난해 9월 지분 빅딜을 통해 향후 UAM과 자율주행 등 6세대 이동통신 규격을 공동 개발키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22일 열린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협약식에 참가해 UAM 통합 운용성 실증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가하고 2024년 상반기 중 실증 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버티포트(현대건설), 항공기·운항자(현대자동차), 교통관리(KT) 등 탑승과 하차를 아우르는 UAM 이용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운용을 실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UAM 서비스와 연계한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설계·시공 기술을 발굴하고, 향후 준·도심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버티포트 구축 모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 11월 한국형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제시하는 등 버티포트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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