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힘 싣는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SK텔레콤 등 기업과 UAM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미래형 교통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면에 나선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6일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서 UAM을 단순 전시용이 아닌 방문객을 위한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UAM은 지상 교통 체계와 연계해 300~600m 저·중고도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래형 교통 체계다.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돼 환경과 교통혼잡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도 부합한다.

유치위원회는 UAM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UAM 기술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오는 4월 3~7일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되는 BIE 주관 현지 실사를 비롯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오는 2월 27일~ 3월 2일 스페인) 등 국내외 전시 이벤트에서 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국내 UAM 전시 및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대국민 유치 열기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례로 SKT는 작년 7월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UAM을 체험하는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 도시 부산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며 “UAM을 활용한 유치 활동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과 탄소중립 엑스포 실현에 대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UAM 전시 이미지
SK텔레콤 UAM 전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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