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부품 업데이트를 통해 구형 자동차를 친환경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창업주의 손자인 토요타 아키오(豊田章男) 토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같은 노력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렇게 특정 부품을 교체해 구형 자동차를 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바꾸는 것을 '전환'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 토요타는 지금까지 비용, 수요 부족 등에 대한 우려로 전기차 생산을 꺼려 왔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토요타는 대신 휘발유와 전기차 기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전기차 형태의 대안을 모색해 왔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분야에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지만, 너무 여기에만 매달려 일부에선 "토요타가 전기차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을 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기차 개발을 추적하는 일렉트릭에 따르면, 토요타는 비하이브리드 제로 배기가스 차량에서 미국 판매량의 1% 미만을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급망이 가장 덜 발달했다"고 평가됐다
토요타 CEO는 이날 행사에서 "규제 때문에 전기차를 가능한 한 빨리 내놓기 위한 경쟁이 촉발됐다"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토요타의 접근 방식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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