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4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21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3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7.8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3만350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반도체 관련 부품 수급문제 등 업계 전반적인 경영제약에도 불구하고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난 2016년 4분기(101억 원)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곽재선 회장이 지난해 9월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11월 회생절차 종결로 고객신뢰도 회복함으로써 분기 잠정결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향후 안정적인 흑자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연간 매출은 3조4242억원으로 41.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1년 2607억원 적자에서 1175억원 적자로 적자폭을 줄였다. 연간 판매대수는 11만3960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매출 증가와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했다”며 “토레스가 해외시장에도 본격 출시되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U100 등 신차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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