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주요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 2종을 공개했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를 통해 축적해 온 하드웨어 기술력을 아이웨어 형태로 확장한 새로운 제품이다. 사용자가 익숙한 안경형 폼팩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일상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눈앞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고, 시야 정보를 기반으로 AI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7회 추가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제스처, 시각 정보를 활용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확인, 번역, 길 안내, 정보 기록 등 주요 기능을 핸즈프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이트보드, 문서, 회의 장면을 기록해 갤럭시 폰의 노트 앱에 자동으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길 안내를 하거나 현재 사용자의 상황과 이전 정보를 연결한 연속적인 대화도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2종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추가로 소개된 2종의 디자인을 더하면 총 4종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가 공개된 것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경험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일상 속 맥락을 자연스럽게 인식해 더욱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접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이 착용감을 더욱 개선하면서도 획기적으로 향상된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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