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주식 위탁증거금률을 완화한다. 지난 5월까지 선제적으로 조였던 신용을 다시금 푸는 양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부터 1140개 종목의 위탁증거금률을 변경한다.
기존에는 20%와 30% 적용 종목 없이 77개 종목은 40%, 220개 종목은 50%, 237개 종목은 60%, 나머지는 100%를 적용해 왔다.
이를 77개 종목은 20%, 221개 종목은 30%, 245개 종목은 40%의 위탁증거금률을 적용키로 했다. 597개 종목은 60%의 위탁증거금률을 적용한다.
20% 적용 종목종목은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현금으로 5주까지 살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SK하이닉스에 대해 40% 위탁증거금률을 적용해 왔다. 이를 20%로 완화하는데 기존에는 1주 현금으로 2.5조를 살 수 있었다면 이제 5주까지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도 기존 40%에서 20%로 위탁증거금률이 낮아진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40%에서 20%로 완화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앞선 지난 4월말부터 위탁증거금률을 조이기 시작, 5월20일엔 종전 611개 종목에 대해 60%를 적용했던 것을 83개 종목만 60%를 적용하고, 528개 종목은 100%로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던 것을 지난 15일 기존 81개 종목 60% 종목, 나머지 100%에서 77개 종목 40%, 221개 종목 50%, 245개 종목 60%, 나머지 100%로 완화했다.
지난 13일 코스피지수가 7000선마저 붕괴하고 6800선까지 밀려나면서 바닥권이 다가왔다고 보고, 신용을 공급하기 시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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