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30일 신한지주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나증권은 이날 "신한지주의 롯데손보 인수딜은 결국 결렬됐고, (롯데손보 대주주) JKL은 공개매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영권 지분 77%에 대해 신한지주는 7000억원대, JKL파트너스는 1조원 이상을 희망해 가격차이가 컸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하더라도 (신한지주가) 오버페이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신한지주 주가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추후 공개매각 과정에서 신한지주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나증권은 "JKL 인수금융 만기가 내년에 도래하는데다 (롯데손보 인수) 경쟁자도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개매각 절차 실시 이후 신한지주와의 재협상 여지도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공개매각은 다음달 말 공개 매각 공시, 10월말 인수의향서 접수 후 본실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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