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카카오내비 정지차량 정보 공유받아 도로 위 사고 확인시간 단축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0. 14:40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카카오내비와 ‘국민 교통안전이음 서비스’를 24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고속도로 교통안전 정보와 카카오내비의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사고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서 카카오내비는 이용자의 정지차량 정보를 인지하면 한국도로공사에 즉시 공유한다. 도로공사는 이 정보에 대해 사고 여부를 신속히 판단한 뒤, 관련 분석 정보를 다시 카카오내비로 전송해 해당 구간에 접근하는 후방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방 상황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도로 위 차량 정지 등의 돌발상황을 폐쇄회로(CC)TV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파악해 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도로공사의 기존 정보와 카카오내비 이용자의 차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더해지면서 사고 인지 시간이 단축되고, 사고 확인의 범위도 넓어져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부터는 카카오내비 이용자의 긴급상황을 스마트폰 등에서의 터치 한 번으로 한국도로공사 인근 상황실로 바로 연결하는 ‘SOS 기능’도 도입된다.

곽현준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정지 차량 관련 정보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높이는 중요한 정보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개념도. 한국도로공사·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교통안전이음 서비스 개념도. 한국도로공사·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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