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알제리 직항 노선 개설 가능해졌다

양국 모든 공항서 주 4회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설정 합의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0. 13:38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국과 아프리카 알제리를 잇는 직항노선 개설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개최된 양국 간 항공회담에서 직항노선 개설 및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알제리 항공협정은 2005년 체결되어 2009년 발효됐으나 이후 세부적인 운수권 설정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한-알제리 항공회담에서 양국 대표단은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4회 설정에 합의했다. 또 출·도착 공항은 지방공항을 포함한 양국 모든 공항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은 알제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일부 지중해 인접 국가 환승 수요까지 흡수해 우리나라로 유입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 연결망을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실제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져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양국 소속 항공사들의 취항을 적극 독려,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사이에는 인천-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1개 노선만 직항으로 개설된 상태다. 이에 대해 재계와 항공업계에서는 아프리카가 가진 성장 잠재력과 대륙 간 이동 수요에 비해 공급 기반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