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전, TBM 기술 고도화 맞손…“대심도 터널 경쟁력 강화”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대우건설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중앙 오른쪽)과 한전 김대한 전력연구원장(중앙 왼쪽)이 MOU 체결 후 참석한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중앙 오른쪽)과 한전 김대한 전력연구원장(중앙 왼쪽)이 MOU 체결 후 참석한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터널 굴착 핵심 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로,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TBM 데이터 공유·예측 모델 고도화 추진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상호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세미나,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를 병행해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대심도 터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전력구 터널 분야에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철도·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TBM 시공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반 조건별 시공 리스크를 줄이고 터널 시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전력구를 포함한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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