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

[압구정5구역] 현대, 조합원 58.9% 지지 받아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5. 30. 17:53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 투시도. 출처=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 투시도. 출처=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압구정고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199명 중 1016명(84.7%)이 투표에 참여했고, 599명(58.9%)이 현대건설을 지지했다. 경쟁사 DL이앤씨는 398표(39.2%)를 받았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1·2차 아파트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 4960억원이다.

아파트-갤러리아-로데오역 연결 ‘프리미엄 단지’

현대건설은 강남 부촌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 유산을 계승한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일대를 ‘압구정 현대’로 완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급 생활의 대표 공간으로 꼽히는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 청담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 등이 인접한 입지 성격을 고려해 단지명을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압구정5구역과 백화점,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을 연결하는 등 최고급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강 조망 관련해선 전 세대에 막힘 없는 시야를 제공하고자 ‘제로월’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3m 우물 천장고 설계를 제안했다.

순환형 커뮤니티 시설 ‘더 서클 420’도 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추진하는 입주민 전용 수요응답교통(DRT)과 로보틱스 서비스 공간도 조성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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