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치료제 임상 3상 실패..코오롱그룹주 직격탄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0. 17:19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치료제가 미국 임상 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최대주주인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애프터마켓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1거래일 전 주가가 미리 급락했다.

20일 오후 5시9분 현재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 코오롱은 전일 대비 29.54% 떨어진 2만38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29.92% 급락한 2만26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장 마감 뒤 골관절염치료제 TG-C의 미 FDA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 결과 안전성은 입증됐으나 유효성은 기대와 달리 입증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TG-C는 12개월 시점 공동 1차 유효성 평가변수 모두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VAS 통증 점수의 기저치 대비 평균 감소는 TG-C군과 위약군에서 유사했고, 군간 차이는 0.5에 그쳤다고 했다. 또 WOMAC 총점 역시 두 치료군이 유사했고, 군간 차이는 -1.07에 불과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톱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탁하지 않고 내부 분석팀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티슈진은 대체거래소 매매 대상 종목이 아니어서 애프터마켓에서 거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1거래일 전인 지난 16일 전 거래일보다 20.28% 폭락했다.

코오롱은 지분 39.2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코오롱생명과학은 9.0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웅렬 그룹 회장은 14.96%를 보유한 2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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