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OKO그룹과 손잡고 럭셔리 호텔 개발 나선다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1. 10:2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그룹 회장이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 그룹 간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식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그룹 회장이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 그룹 간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식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부동산 개발회사인 오코(OKO)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아만그룹 호스피탈리티 개발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 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만나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그룹간 JV 설립 협약을 맺었다.

이번 JV 설립은 스타필드 등을 통해 증명된 신세계의 대형 복합 프로젝트 실행 역량과 오코의 럭셔리 호텔 건립 노하우의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코그룹은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아만(Aman)과 자누(Janu)를 운영하는 아만그룹의 호텔·레지던스 개발을 주관해온 회사다.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인 도로닌 회장은 2014년 아만을 인수했고, 아만은 세계 21개 도시에서 36개 호텔·리조트·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에 설립된 JV에 5억달러(약 750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조성해 아시아·북미 등에서 아만·자누의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 회장이 지난달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를 맡은 뒤 추진한 첫 대형 프로젝트다.

정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에서 검증된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모델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과 상호보완을 통해 전세계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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