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특정 협력사에 자재 납품권 등 이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 임원 A 조합장 집과 조합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 등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은 A 조합장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구체적 혐의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지난 13일 집행했다.

A 조합장은 상대원2구역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일부 협력사가 자재납품권을 확보하도록 도와주고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경기 성남 중원구 일대 노후 주거단지를 철거하고 4000여가구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1조원을 상회한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를 두고 양측 간 갈등이 깊어졌다. 이에 조합은 시공사 선정 취소를 추진, 최근 대의원 회의를 열어 GS건설을 새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DL이앤씨는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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