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엘앤씨바이오와 휴메딕스가 지분 스왑을 통해 스킨부스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엘앤씨바이오는 휴메딕스를 대상으로 1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휴메딕스가 현금 대신 자사주를 현물로 납입한다. 서로 지분을 스왑하는 구조다.
엘앤씨바이오와 휴메딕스는 이미 엘앤씨바이오의 ECM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휴메딕스가 함께 판매하는 협업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식 스왑은 기존 사업 협력을 한 단계 더 공고히 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자본적 결합을 통해 중장기적인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거래를 통해 ▲공동 영업 및 판매 시너지 강화 ▲시장 대응력 제고 ▲중장기 사업 전략의 연속성 확보 등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하게 되는 상호 주식에 대해 3년간의 보호예수를 설정함으로써,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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