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뷰] “버거집인 줄 알았는데?” 교촌의 뉴브랜드 ‘소싯’이 숨긴 반전

산업 | 황태규  기자 |입력

[프랜차이즈 디코드] 교촌 자매 브랜드답게 닭다리∙가슴∙안심살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 조리 속도∙고객 응대 아쉬운 점도…”운영 초기인 만큼 부족한 부분 많아”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버거 파는 집이라기엔 너무 카페 같은데?”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 교촌치킨 판교 사옥 1층 ‘소싯(saucit)’ 매장을 찾은 고객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다. ‘Sauce(소스)’와 ‘It’s KYOCHON Difference’의 합성어인 소싯은 교촌이 새로 선보이는 햄버거∙샌드위치 브랜드다. 

경기도 성남시 교촌치킨 판교 사옥 1층에 위치한 소싯 매장 전경. (사진=황태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 교촌치킨 판교 사옥 1층에 위치한 소싯 매장 전경. (사진=황태규 기자)

서울에서부터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소싯 매장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주황색 빛깔로 가득했다. 이날 처음 오픈하는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눈으로 내부 이곳저곳을 눈에 담고 있었고, 직원들은 손님들의 주문에 맞춰 바쁘게 움직였다.

소싯 매장 내부. (사진=황태규 기자)
소싯 매장 내부. (사진=황태규 기자)

주문은 내부에 설치된 3대의 모니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화면에 띄워진 QR코드를 촬영해 휴대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든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방식이다. 교촌치킨의 자매 브랜드답게 닭다리살을 이용한 햄버거, 닭가슴살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샐러드까지 주문할 수 있었다. 

(왼쪽부터) 허니 딥 치킨버거, 수비드 치킨 보울.
(왼쪽부터) 허니 딥 치킨버거, 수비드 치킨 보울.

약 30분의 대기 시간을 지나 대표 메뉴로 올라와 있는 ‘수비드 치킨 보울’과 ‘허니 딥 치킨버거’를 받을 수 있었다. 수비드 치킨 보울과 함께 나온 쌈장 소스는 새로운 소스에 관한 연구가 허투루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샐러드 전체가 잘 어우러졌다. 반면, 치킨버거는 한입에 넣기에 과한 크기의 닭다리살 패티와 빵 전체를 뒤덮은 참깨가 테이블 전체로 떨어지며 편하게 먹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소싯은 소스를 강조한 브랜드답게 총 7종류의 ‘딥앤딥 소스(허니마요, 레드마요, 고추장크림, 쌈장디핑소스, 콰트로치즈퐁듀, 청양고추치미추리, 허브렌치소스)’가 준비돼 있었다. (사진=황태규 기자)
소싯은 소스를 강조한 브랜드답게 총 7종류의 ‘딥앤딥 소스(허니마요, 레드마요, 고추장크림, 쌈장디핑소스, 콰트로치즈퐁듀, 청양고추치미추리, 허브렌치소스)’가 준비돼 있었다. (사진=황태규 기자)

소싯의 모든 메뉴는 주문 화면에서 뿌리거나 찍어 먹을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소스를 강조한 브랜드답게 총 7종류의 ‘딥앤딥 소스(허니마요, 레드마요, 고추장크림, 쌈장디핑소스, 콰트로치즈퐁듀, 청양고추치미추리, 허브렌치소스)’가 준비돼 있었고, 소스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총 3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매장에서 교촌 코인을 지급한다. 사진 속 소스 자판기에 교촌 코인을 넣으면, 원하는 소스를 하나 받을 수 있다. 

매장 운영 첫날, 조리대에서 샐러드 보울을 만드는 모습. (사진=황태규 기자)
매장 운영 첫날, 조리대에서 샐러드 보울을 만드는 모습. (사진=황태규 기자)

매장 운영 첫날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다. 메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려 불만을 표하는 손님도 있었고, QR을 이용해야만 하는 결제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손님도 있었다. 메뉴가 늦게 나왔다며 사과하던 소싯 매장 관계자는 “아직 운영 초기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고객들이 재방문할 수 있게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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