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여놔야 하나... 정부·식품업계, 이달 라면·즉석밥 등 최대 57% 할인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기대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03. 16:09
지난해 촬영된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촬영된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식품기업 10개사와 함께 8월 한 달간 대형마트 등에서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면, 즉석식품, 음료, 과자, 빙과류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가공식품 3838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은 라면, 즉석밥, 국수,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 식사 대용 제품과 과자, 음료, 커피, 빙과류 등이다.

기업별로는 농심이 봉지라면과 컵라면, 스낵류 등 104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CJ제일제당은 즉석식품, 냉동편의식, 육가공품, 면류, 두부, 김치류 등 1256개 제품을 최대 50%, 오뚜기는 라면, 즉석밥, 국수, 카레, 식용유, 소스류 등 392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스포츠음료, 커피류 등 692개 제품을 최대 57%, 빙그레는 빙과류와 커피, 가공유, 치즈 등 76개 제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해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추진되는 것이다. 당시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 바 있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식품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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