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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 116% 달성

금융 |최성 기자 | 입력 2026. 09. 17. 15:51
우리금융제공
우리금융제공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고 지방·중소기업 중심의 자금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8월까지 생산적금융 공급액은 융자 23조8천억원, 투자 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금융 부문 5개년 목표의 35.7%, 연간 목표의 116.3%에 해당한다.

투자 부문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발굴한 2200억원 규모의 ‘CJ 4D 플렉스 프로젝트 펀드’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투자 대상 발굴부터 운용사 연결, 투자조건 설계 등에 참여했다. 오는 10월 국민성장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하고 우리금융이 65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펀드 결성과 자금 집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8월까지 모험자본 3651억원을 공급했다.

생산적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AX(인공지능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생산적금융 관련 과제 75건 가운데 여신심사·리스크관리, 기업영업지원 등 13건의 개발을 완료했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8월까지 서민금융 9500억원, 중금리대출 7900억원, 소상공인대출 4,300억원 등 총 2조2천억원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상한제’를 통해 8월 말까지 약 7만5천명이 총 30억원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받았다.

장기연체채권 소각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424억원을 소각해 2387명의 재기를 지원했으며, 9월 말 1200억원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소각 예정액 약 1200억원을 포함하면 그룹 차원의 소각 규모는 약 2800억원이다.

우리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희망 DREAM 카드’(가칭) 출시를 추진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지원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그간 축적해 온 생산적금융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방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야 한다”며 “포용금융 역시 진정성을 가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필요한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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