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의 조약돌' 공개 행사 개최…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반에 개방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8. 03. 10:28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화그룹이 청소년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을 일반 대중이 함께하는 공개 행사로 확대한다.

한화그룹은 오는 8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우주의 조약돌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년째 운영 중인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중학생 30여명을 선발해 우주과학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공개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운영해 온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일반 대중에게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산업 성장과 함께 우주를 미래 산업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승연 작가, 천문학자 지웅배, 정의훈 산업 애널리스트 등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8월 3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이른바 한국판 스페이스X로의 도약을 꿈꾸는 한화그룹은 최근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AI를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4%대로 확대하고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하는 등 우주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국판 스페이스X는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조약돌을 5년째 이어올 수 있었고, 이번 오픈 컨퍼런스를 통해 그 믿음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면서 “우주를 향한 꿈을 가진 다음 세대가 있어야 대한민국도 스페이스X 같은 우주기업을 키워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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