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내년 착공, 2029년 8월 입주

행복청, 건축설계 '본격 착수'

건설·부동산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2. 15:06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설 사업이 내년에 착공해 2029년 8월에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그간 진행되어온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와 국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마무리하고 건축설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는 지난 1월~4월간 진행됐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이 최종 당선됐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당선작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이미지 일부. 행복청 제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당선작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이미지 일부. 행복청 제공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작은 서울의 창덕궁과 같은 자연 지형 축에 순응한 공간구성, 전통적인 '채와 마당'의 배치를 통한 한국적 풍경 구현, 대통령과 참모진의 근접 배치, 지형 단차를 활용한 입체적 동선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편으로는 개별 건축물의 상징성과 전통 건축 요소의 조화로운 구성 등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한다.

당선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한다.

행복청은 "향후 설계과정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품격 높은 건축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속 설계과정에서는 문화·건축·역사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특별자문회의 운영과 지속적인 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설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설계 완료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앞으로 국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국격에 맞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