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조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의 이혼 소송 선고가 9일 진행된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정동혁 부장판사)가 권혁빈 이사장의 이혼소송 선고를 한다.
권 이사장의 배우자 이모씨가 2022년 11월 이혼소송을 낸 지 약 4년 만이다.
이 소송은 국내 이혼·재산분할 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 재산분할금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았다.
권 이사장의 재산 가치가 최대 8조16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권 이사장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소송을 낸 이씨 측은 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창업과 경영에 관여해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취지다.
권 이사장 측은 이씨가 공동 창업자가 아니고 출자하지도 않았다며 주식은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준 공개된 국내 재벌가 이혼소송 재산분할금 중에선 지난 7월 2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 판결에서 책정된 9440억원이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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