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동 466 신통기획 확정... 최고 40층, 약 1500세대 아파트 공급 전망

건설·부동산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2. 13:12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향후 정비계획 입안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서울시 제공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향후 정비계획 입안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서울시 제공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구로차량기지 동측 구로동 466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 확정으로 이 일대에는 최고 40층, 약 1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곳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을 적용하는 등 대상지 여건에 맞는 지원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택공급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개별 단지 정비를 넘어 구로차량기지와 주변 저층주거지, 인근 정비사업을 함께 고려해 지역 전체의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동 466 일대는 197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주거지로 형성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지만 서측 구로차량기지로 인해 동서 생활권이 오랫동안 단절돼 왔다.

노후 주택도 밀집한 데다 급경사로 이동이 불편하고, 공원과 여가·휴식시설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대상지 주변에는 모아주택과 신속통합기획,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량 증가와 생활권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주변 정비사업과 기존 저층주거지를 함께 고려해 지역 일대의 교통·보행·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구로동 466 일대를 포함해 서울 전역 309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가운데 191개소의 기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획을 완료한 대상지 중 70%에 해당하는 141개소는 구역 지정을 마쳤다. 이 중에서도 89개소는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 설립 인가, 7개소는 사업시행인가 등을 완료했고, ‘신속통합기획 2.0’에 따라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와 자치구, 주민, 전문가가 사업성과 공공성, 도시계획 방향을 함께 조율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도 사업시행·관리처분·이주·해체 등 전 과정의 절차를 개선해 민간 정비사업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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