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변수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6월 3주차 0.27% 올라

건설·부동산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18. 14:33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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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 정책 변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역세권과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수도권 집값 오름세를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6월 3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수도권은 0.20%, 서울은 0.27% 올랐고 지방은 보합을 기록했다.

출처=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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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27% 상승…재건축·역세권 단지 중심 오름세

서울 아파트값은 0.27% 상승했다.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이어졌지만, 역세권·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적인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는 0.29% 상승했다. 성북구는 종암·길음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0.40% 올랐고, 도봉구는 창·방학동 대단지 중심으로 0.38% 상승했다. 은평구는 응암·수색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7%, 동대문구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0.35%, 강북구는 미아·번동 위주로 0.33%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0.26% 상승했다. 구로구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0.39% 올랐고, 강서구는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2% 상승했다. 강남구는 압구정·역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31%, 송파구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0.28%, 영등포구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0.26% 상승했다.

수도권 강세 지속…화성 동탄구 2.22% 급등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중구와 서구 일부 지역은 하락했지만, 연수구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0.12%, 부평구는 부평·부개동 위주로 0.09%, 미추홀구는 학익·관교동 위주로 0.07% 올랐다.

경기 아파트값은 0.21% 상승했다. 과천시는 중앙·부림동 대단지 위주로 0.30% 하락했고, 화성 만세구는 향남·남양읍 위주로 0.11% 내렸다.

반면 화성 동탄구는 청계·영천동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2.22% 급등하며 수도권 상승세를 이끌었다. 성남 분당구는 야탑·정자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9%, 성남 중원구는 은행·금광동 위주로 0.46% 상승했다.

출처=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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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보합…광주·제주 등은 약세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0.01% 하락했고, 세종은 0.02%, 8개도는 0.0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 0.11%, 전북 0.07%, 전남 0.07% 등이 상승했다. 대전은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0.09% 하락했고, 제주 -0.05%, 충남 -0.03%, 경북 -0.02%, 대구 -0.02% 등은 하락했다.

광주는 북구가 신용·문흥동 소형 단지 위주로 0.14% 하락했고, 광산구는 신창·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0.10%, 동구는 계림·학동 위주로 0.09% 내렸다.

대구는 중구가 대신·대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5% 상승했지만, 서구가 중리·평리동 대단지 위주로 0.13%, 달성군이 화원·다사읍 위주로 0.05%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상승…서울 0.30% 올라

출처=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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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1% 상승했다. 수도권은 0.21%, 서울은 0.30%, 지방은 0.02% 올랐다.

서울은 임차 문의가 늘고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가 행당·옥수동 위주로 0.53% 상승했고, 성북구는 길음·장위동 위주로 0.43%,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0.42%, 동대문구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0.37%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0.50% 상승했다. 관악구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0.36%, 구로구는 개봉·구로동 위주로 0.34%, 영등포구는 신길동과 당산동5가 위주로 0.32%, 동작구는 사당·상도동 대단지 위주로 0.2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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