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中 전기차 체리그룹과 밀착..1081억원 전환사채 투자받아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03. 08:15
지난해 4월 KG모빌리티는 중국 체리그룹과 중대형급 SUV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KG모빌리티는 중국 체리그룹과 중대형급 SUV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전기차 체리그룹이 KG모빌리티 전환사채 투자에 나선다. KG그룹이 체리그룹과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가져가는 모습이다.

KG모빌리티는 홍콩에 본사를 둔 체리글로벌이노베이션(Chery Global Innovations Limited)를 대상으로 1081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오는 11일 납입을 진행한다. 발행 1년 뒤인 내년 8월11일부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상 전환가 기준 KG모빌리티 지분 16.22%를 확보할 수 있다.

KG모빌리티 "신차 개발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 생산 및 품질 경쟁력제고, 글로벌 사업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리그룹은 BYD와 함께 중국의 전기차 해외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KG그룹과는 이전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양사는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체리그룹의 이번 KG모빌리티 전환사채 투자는 제휴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것으로 차량 플랫폼과 핵심 부품 공급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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