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나스닥에 상장하는 스페이스X가 6월말까지 공모가를 유지할 경우 미래에셋증권은 1조원의 세전 평가이익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11일 추산했다.
한투증권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이 1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86% 상향 조정했다.
한투증권은 "스페이스X가 12일 상장하면서 관련된 평가익이 2분기에 인식되는 것이 확정됐다"며 "1분기 기준 스페이스X에 대한 성과보수 차감 전 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스페이스X 주가가 공모가 그대로 6월말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분기 인식될 스페이스X 세전 평가익은 성과보수 차감 후 기준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증시 랠리에 따른 브로커리지 및 WM 수수료 호조도 호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다만 중립 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주요 투자자산 공정가치평가 손익은 경상적인 이익체력과 특이요인이 혼재돼 있다"며 "지속가능 ROE는 2026년 예상 ROE 20.9% 대비 일정부분 할인할 필요가 있고, 2026년 예상 PBR이 1.84배인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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