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월요일이 현실화됐다. 증시가 열리자마자 거래가 중단됐다.
지난 주말 미 증시 급락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스페이스X 공모에 따른 외국인 매도 확대 우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발 변동성 확대 우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분 42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를 중단시켰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피는 발동 당시 전 거래일보다 685.85포인트(8.40%) 내린 7,474.74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장 초반 급락해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95% 내렸으며 코스닥150지수는 8.11% 급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 회견을 연다. 지난 1년의 소회와 2년 차 국정 비전, 4대 목표 등에 대해 답한다.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