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소식

반도·호반, 가정의 달 사회공헌 활동 전개 外

건설·부동산 |이재수 | 입력 2026. 05. 11. 15:5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건설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반도문화재단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으며, 호반그룹은 서울숲에 도심 정원을 조성하고 임직원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주요 증권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에 나섰다.

반도문화재단,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제7회 '반도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은 제7회 '반도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은 제7회 ‘반도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동탄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18명에게 총 상금 380만 원과 상장, 수상작 작품집 및 전시회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 공모전은 ‘우리 집을 옮길 수 있다면?’을 주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집의 의미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총 1026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년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초등부 저학년 부문 대상은 '날 수 있는 프로펠러가 달린 나의 집'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집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상상의 공간으로 표현해 어린이다운 발상과 생동감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등부 고학년 부문 대상에는 '아름다운 한옥집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려요'가 선정됐다.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매개체로 확장해 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다인 어린이는 “아름다운 한옥집을 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모습을 상상해 그렸다”며 “가족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며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이달 31일까지 경기도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상작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반그룹, 서울숲에 ‘호반정원’ 조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숲에서 열린 ‘그린 볼런티어 데이’에 참여해 숲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숲에서 열린 ‘그린 볼런티어 데이’에 참여해 숲 해설사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서 ‘호반가족과 함께하는 그린 볼런티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 숲, 습지 생태원, 나비정원 등을 탐방하며 도심 숲 생태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반려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화분은 서울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숲 미션 수행, 자연보호 실천 다짐 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 전반에는 친환경 용기를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적용됐다.

호반그룹은 이번 정원박람회 기업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협업한 ‘왕관의 수줍음’ 정원을 선보였다. 호반정원은 나무숲 사이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하고, 곡선형 벤치와 테이블 등 숲의 틈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활동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가치를 임직원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달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 원을 출연해 행사 기반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과 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도 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계룡건설, 대전 3대하천 마라톤 참가

사진제공=계룡건설
사진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계룡건설은 지난 10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대전 3대하천 마라톤 대회’에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1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달리기를 즐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0km와 5km 부문에 출전해 전원 완주했다. 특히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계룡 러닝팀’ 소속 40명이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계룡 러닝팀은 지난해 결성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증권사와 개발사업 공동 추진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좌측)과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이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좌측)과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이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

㈜한화 건설부문은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범위 확대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각각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과 협력한 데 이어 증권사들과 추가 협약을 맺으며 금융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공 중심의 수주 구조를 넘어 금융과 개발이 결합된 선제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우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개발 전 과정에서 증권사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고, 증권사들은 부동산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무적 리스크 관리, 자문, 자금 주선, 자기자본 투자 등을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이 결합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구조 설계 단계부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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