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구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운 2026년 5월 1주차(5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은 0.08%, 서울은 0.15% 각각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0.14%에서 이번 주 0.15%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대단지 및 역세권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하락폭 확대…서초·송파는 상승 흐름 이어가
강남권 주요 지역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 하락하며 11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주 하락률 -0.02%보다 하락폭도 소폭 커졌다. 압구정동과 개포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송파구와 서초구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송파구는 전주 0.13% 상승에 이어 이번 주도 0.1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주 상승으로 전환한 서초구는 0.04% 상승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0.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서 강북구 0.25%, 동대문구 0.24%, 종로구 0.21%, 서대문구 0.20% 등이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가 0.30%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구로구 0.24%, 관악구 0.17%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1% 하락한 반면 경기도는 0.07%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가 0.33%, 광명시가 0.31%, 구리시가 0.29% 상승한 반면 이천시(-0.20%)와 광주시(-0.13%)가 하락했다.
지방은 5대 광역시(-0.02%)와 세종(-0.01%)가 하락한 반면, 8개도는 0.01% 상승했다. 8개 도중 전북은 0.06%, 경남은 0.04%, 충북과 전남은 0.02% 상승했지만 충남 -0.02%, 경북 -0.03%, 강원과 제주가 -0.05%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가운데 매매가격 상승 지역은 전주 92곳에서 98곳으로 늘었다. 보합 지역은 15곳에서 9곳으로 줄었고, 하락 지역은 74곳으로 전주와 같았다.
전세가격도 상승세…서울 0.23% 올라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0.15%, 서울은 0.23%, 지방은 0.04%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폭은 전주(0.20%)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0.36% 상승했고, 광진구 0.34%, 노원구 0.32%, 동대문구 0.27%, 종로구 0.26% 등이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0.49%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서 영등포구 0.25%, 서초구 0.24%, 구로구 0.21%, 강동구 0.21% 순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181개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격 상승 지역은 전주 154곳에서 143곳으로 줄었다. 보합 지역은 4곳에서 15곳으로 늘었고, 하락 지역은 23곳으로 전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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