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미국-이란 전쟁이 2달 가까지 지속되면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더해 유가까지 오르면서 공사비 부담이 급증해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건설업은 산업 특성상 장비 가동과 자재 운송 과정에서 유류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아스팔트 등 석유화학 자재 비중도 높아 유가 상승은 곧 공사비 증가로 이어진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건설 생산비용은 약 0.21%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분양가 상승 가속…“공사비 부담 전가 불가피”
실제 분양가는 전쟁 전보다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3월 말 기준 약 2021만 원으로 전월 대비 0.71%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약 5489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수도권 역시 3307만 원으로 한 달 새 2.64% 상승했다.
분양가 상승은 공급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격 부담으로 수요가 위축되면,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시공사 재선정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분양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전에 집을 계약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동발 유가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 지연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며 “향후 가격 상승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온건설이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의 무순위 및 임의공급 청약을 이달 27일 동시에 진행한다. 전용 84㎡·103㎡는 무순위, 116㎡·119㎡는 임의공급으로 공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0일, 계약은 다음 달 1일 진행된다.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 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에버라인 영덕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대로와 동부대로를 통해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흥덕IC와 수원신갈IC를 통해 주요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는 약 275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인접해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4배 규모로 계획된 이 사업은 첨단산업과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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