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을 위한 2주간 휴전이 21일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월말 미국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2개월 째 이어지면서 건설자재 수급 불안이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공급망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주택 공급 차질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화상회의를 통해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청장으로부터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 및 수급 현황을 보고 받고, 실제 건설 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이달 초부터 ‘건설현장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미콘 혼화제, 아스팔트 등 주요 자재뿐 아니라 단열재·창호·접착제·실란트 등 마감재까지 포함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일일 단위로 점검중이다.
특히 석유화학 원료 기반 자재 전반에 대한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확대되면서 5개 지방국토청의 인력을 총동원해 최종재 수급뿐 아니라 중간재, 원료 생산 및 유통과정 등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했다.
“SOC·주택 공급 차질 막아라”…국토부, 건설자재 대응체계 가동
이날 건설자재별로 국토부 본부(비상경제TF)와 지방청, 자재 생산업계 간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하여, 자재 수급 및 가격동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상황을 주기적으로 대외 브리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이탁 제1차관은 "건설자재의 수급 애로와 가격 상승이 도로·철도 등 SOC 건설은 물론, 주택 공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자재 생산부터 건설공사 준공까지의 일련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