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호조에 웃은 대방건설...‘디에트르’ 효과, “성장·안정성 모두 잡았다”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2차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2차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방건설이 지난해 분양 시장 회복 흐름과 자체 사업 확대 전략으로 매출과 수익성,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끌어 올렸다. ‘외형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16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2025년 매출 1조 1177억 원, 영업이익 1801억 원, 당기순이익 14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9%, 62.9%, 126.9% 증가한 수치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분양 수익 증가와 함께 자체 시공사업과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의 분양호조가 효과를 발휘했다"며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부산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 전환 성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금 2000억대 확보…재무 안정성 ‘상위권’

대방건설의 재무건전성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177억 원, 유동비율은 338.56%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85.54%, 차입금 의존도는 25.7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단기 유동성 대응 능력과 함께 향후 투자 여력을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금리 변동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각되는 만큼, 대방건설의 체력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평가다.

한편, 대방건설은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를 중심으로 한 분양 전략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양주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규 단지 공급을 준비 중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026년에도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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