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홍콩 공동지수 4종 발표..홍콩 65%·한국 35% 추종

증권 | 김세형  기자 |입력

한국거래소가 31일 항셍지수회사(HSIL)와 우리나라와 홍콩의 대표 및 주요기업들로 구성된 공동지수 개발에 합의하고 총 4개 지수를 내놨다.

지난 2024년 7월 중국 당국에서 해외주식 혼합 ETF의 거래를 허용하면서 공동지수 개발이 성사됐다.

4종의 공동지수는 우리나라와 홍콩의 대표지수 및 반도체, 바이오 테마지수를 이용하여, 글로벌 투자자가 두 곳의 상장기업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지수는 홍콩 지수를 65%, 한국지수를 35% 비중으로 결합하는 인덱스 간 결합(Index of Index) 방식으로 개발됐다. ETF 커넥트 요건 충족을 위해 매월 리밸런싱을 통해 비중을 65:35로 유지한다.

대표지수는 HSI SCHK와 코스피200 지수를 65%, 35% 섞었다. 테크 지수는 2종으로 항셍테크와 KRX반도체톱15를 각각 65%, 35%로 구성한 것과 항셍테크와 코스피200IT지수를 65%, 35% 추종한다.

바이오 지수는 항셍바이오텍지수와 코스피200헬스케어지수를 각각 65%, 35%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는 "공동지수를 기초로 한 ETF가 홍콩에 상장될 경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거래소는 항셍지수회사와 현지 자산운용사의 공동지수기초 ETF의 개발 및 상장을 지원하고, 향후 글로벌 투자수요가 있는 새로운 테마의 지수 시리즈를 지속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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