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5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은행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
사실상 중도금 대출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 관련 대출과 갈아타기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해,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우리은행 창구에서만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취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상품·약관변경 공시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 3종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5종의 비대면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판매를 중단하는 상품은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 ▲우리WON주택대출(연립/다세대) ▲우리WON주택대출(오피스텔)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우리WON전세대출(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 ▲iTouch 전세론(서울보증일반) 등이다.
해당 상품으로 갈아타는(대환하는) 상품도 포함해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시행 기간은 조기에 종료하거나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고삐를 조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부터 신용대출 12종의 비대면 판매를 연말까지 중단했다. 이달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한 데 이어, 일부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없애거나 우대금리 폭을 축소했다.
아울러 11월 한 달간 신용대출, 부동산 관련 대출,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직원 핵심성과평가(KPI)에 신규 기업대출 실적을 제외하고, 연말 대출 잔액을 줄일 경우 KPI 가점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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