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에 시장은 환호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54% 오른 144.4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2022년 12월 급격히 폭락했고 올해 들어서도 그 기세는 여전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중국에서 차값을 대대적으로 내린다고 발표한 이후 반등했고, 미국과 유럽 가격 인하를 발표한 이후에도 계속 상승했다.
지난 한 해 전체로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81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 당기순이익은 80% 늘어난 주당 4.07달러였다.
다만 테슬라는 올해 약 180만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37% 증가하는 것으로 회사가 수년간 올려온 '연평균 50% 성장'에 못미치는 것.
테슬라는 "가능한 한 빨리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금리 인상 등 불특정한 다수의 요인에 따라 생산이 몇 년 안에 더 빠르게 혹은 더 느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테슬라의 4분기 총 자동차 마진율은 25.9%로 시장 예상치(28.4%)를 밑돌았으며 이는 가격 인하에 따라 투자자들이 잠재적으로 우려했다는 표시다.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3851대를 팔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이지만 목표치인 50%를 밑돌았다. 모델3 세단과 모델Y 크로스오버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최고급 모델 S와 X 차량이 차지했다.
사이버트럭은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델Y가 2020년 초 출시된 이후 테슬라가 내놓는 첫 번째 신차 모델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은 올해 중반 오스틴 공장에서 조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3월1일 투자자의 날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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