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28일 NHN에 대해 정부 지원 GPUaas(GPU as a Service) 구축 사업 기업 중 관련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회사라며 인터넷 중소형주 톱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10.5% 낮은 6만8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멀티플 축소를 반영했다.
KB증권은 "2분기부터 GPUaaS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회사는 올해 GPUaaS 매출 600억원, 5년 동안 3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데이터센터 부대 장비 감가상각비 약 73억원이 선반영됐으며, 향후 전력비, 냉각비 등 직접 원가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다만, 정부가 GPU를 소유하고, NHN은 데이터센터를 역시 임차하는 구조여서 대규모 투자비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KB증권은 "이를 고려하면 사업 수익성은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클라우드 사업부의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추후 클라우드 매출의 상향 가능성도 짚었다.
"NHN은 현재 확보한 GPU 물량의 약 60%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금액 기준으로는 기존 가이던스의 약 80%를 확보한 상태"라며 "일부 계약의 가격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GPU 수요 증가와 임대 단가 상승을 반영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향후 정부 지원 GPU 구축 사업자에 재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물량까지 확보할 경우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7년 클라우드 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전사 실적 성장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B증권은 사업 부문별 적정가치는 게임 1조1443억원, 페이코 3223억원, 클라우드 4569억원, 기타 투자자산 3171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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