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유럽 주도 글로벌 전지역 성장...목표가 6만원 유지-신영

증권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3. 08:41
지난 18일 오픈한 파리 샹젤리제 모이다 매장.
지난 18일 오픈한 파리 샹젤리제 모이다 매장.

신영증권은 23일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에 대해 지난 2분기 유럽 시장이 주도한 가운데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실리콘투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3870억원 매출에 72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38% 증가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 3800억원, 712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봤다.

글로벌 전지역의 매출이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유럽 지역이 성장세를 주도했을 것으로 봤다.

유럽 지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0억원 이상 증가한 17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6000평으로 확대된 폴란드 창고는 현재 50% 이상 채워져 있는 상태이며 영국 사업 효율화를 위해 현지 창고를 세팅하고 있다"며 "유럽 영업 관련 불필요한 관세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북미 매출도 스킨천사와 닥터엘시아 등 주요 브랜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734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봤다.

신영증권은 "북미 지역은 벤더사 경쟁 강도가 약해지고 있어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유럽에 역량을 집중했던 실리콘투가 다시금 북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 내 주요 거래처인 아이허브의 창립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3분기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실리콘투가 전개하고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 모이다도 언급했다.

실리콘투는 최근 파리 샹젤리제에 프랑스 2번째 모이다 매장을 냈다.

신영증권은 "2분기 기준 16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모이다는 올해 말까지 최대 40개 매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매장당 월평균 2억~5억원 매출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모이다 매출은 월 1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모이다 매장은 신규 브랜드 제품 홍보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브랜드 다변화를 통한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마 "수익성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있으나 연결 영업이익률에 기여하는 단계는 아닌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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