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약계좌 깨도 이자 그대로…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22일 출시

월 최대 50만원·3년 만기…정부기여금에 비과세 혜택까지 기존 청년도약계좌 해지해도 우대금리 유지…22일부터 신청

금융 |김한솔 기자 | 입력 2026. 06. 21. 14:11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KB청년미래적금'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최대 50만원씩 3년간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다. 정책금융 상품이란 정부가 특정한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재원을 조성해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상품으로, 일반 금융상품보다 유리한 금리나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는 이자 외에도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5.0%이며,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연 1.0%p) ▲출금실적(연 0.8%p) ▲거래감사(연 0.5%p) ▲소득플러스(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연 0.2%p)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가입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 사이에 계좌를 열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환승이 허용된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 위해 기존 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더라도, 당초 약정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청년들이 더 유리한 조건의 새로운 정책 상품으로 이동할 때 기존 가입 기간에 대한 이자 손실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상품 출시를 기념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적금에 가입하고 국민은행 입출금통장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1000만원,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등 총 1억 4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민은행 예·적금이 없던 고객이 동일한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3000명을 추첨해 3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들이 사회 진출과 미래 설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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