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504억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재도약 본격화

건설·부동산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6. 02. 08:0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 조기 졸업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걸음을 내디뎠다.

신동아건설은 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비산동 557-7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504억원 규모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7-7번지 일원에 아파트 2개동 124세대와 오피스텔 12호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 이어가

신동아건설은 최근 몇 년간 서울 동작구와 송파구, 경기 고양시, 오산시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비산동 사업에도 자사 주거 브랜드 ‘파밀리에’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고,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9개월 만에 조기 졸업한 뒤 경영 정상화와 수주 경쟁력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수주는 회생절차 졸업 이후 시장 신뢰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동아건설은 최근 기업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업신용평가에서도 ‘BBB-’ 등급을 받아 공공사업 입찰과 보증서 발급 여건도 개선됐다.

김세준 신동아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는 회사의 대외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소규모 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해 내실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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