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 작업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주주친화정책으로 언급해온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알테오젠은 16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을 잠정 유보한다고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알테오젠은 주주들의 이전 요구에 부응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조건부 이전상장을 결의했다.
올해 들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거꾸로 코스닥 잔류 요구가 일었고, 코스닥 관련 단체들도 잔류를 요청해 왔다.

알테오젠은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 정부 및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를 현시점에서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잠정 유지할 예정이며, 이는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극대화에 보다 부합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전면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전상장 절차의 추진 여부 및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알테오젠은 이와 함께 주당 0.3주의 무상증자 실시를 결의했다. 다음달 6일을 기준으로 주당 0.3주씩 배정한다.
알테오젠은 이전 주주친화정책의 하나로 무상증자 실시를 언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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