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6만5179가구…수도권 감소에 소폭 줄어

건설·부동산 |이재수 기자 | 입력 2026. 05. 29. 13:24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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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했다. 부산과 대전, 울산 등 최근 분양이 활발했던 일부 지방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늘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미분양이 줄면서 전체 미분양 물량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179가구로 전월 6만5283가구보다 104가구, 0.2%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줄었다. 4월 말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2만9504가구로 전월 3만429가구보다 925가구, 3.0%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 7.1% 감소…지방은 2.6% 증가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7298가구로 전월 1만8612가구보다 1314가구, 7.1% 감소했다.

반면 지방 미분양 주택은 4만7881가구로 전월 4만6671가구보다 1210가구, 2.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줄었지만, 일부 지방 광역시와 지역 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미분양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들어 점진적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월 6만6576가구, 2월 6만6208가구, 3월 6만5283가구에 이어 4월에는 6만5179가구로 낮아졌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미분양이 1만1788가구로 전월 1만1979가구보다 1.6% 감소했다. 전용 85㎡ 이하 미분양은 5만3391가구로 전월 5만3304가구보다 0.2% 증가했다.

4월 인허가,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증가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4월 한 달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4월 수도권 인허가는 1만6142가구로 전년 동월 1만4261가구보다 13.2% 증가했다. 다만 올해 1~4월 누적 수도권 인허가는 4만3613가구로 전년 동기 5만1537가구보다 15.4% 감소했다.

서울의 4월 인허가는 7128가구로 전년 동월 1821가구보다 291.4% 급증했다. 그러나 1~4월 누적 기준으로는 1만2760가구로 전년 동기 1만6787가구보다 24.0% 줄었다.

비수도권의 4월 인허가는 1만3100가구로 전년 동월 9765가구보다 34.2% 증가했다. 1~4월 누적 실적은 3만5758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7.1% 감소했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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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은 수도권 감소, 비수도권 증가

4월 수도권 착공은 1만6966가구로 전년 동월 1만8352가구보다 7.6% 감소했다. 다만 1~4월 누적 착공은 3만717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서울의 4월 착공은 2012가구로 전년 동월 3692가구보다 45.5% 감소했다. 1~4월 누적 착공도 7023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6.0% 줄었다. 반면 비수도권 착공은 증가세를 보였다. 4월 비수도권 착공은 9580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43.2% 증가했고, 1~4월 누적 착공은 3만448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9.9% 늘었다.

분양 물량은 큰 폭 증가…준공 물량은 수도권·지방 모두 감소

분양 실적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 4월 수도권 분양은 1만7425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4.8% 늘었다. 1~4월 누적 분양은 3만988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76.5% 증가했다.

서울의 4월 분양은 1897가구로 전년 동월 404가구보다 369.6% 증가했다. 1~4월 누적 분양은 8829가구로 전년 동기 1501가구보다 488.2% 급증했다. 비수도권의 4월 분양도 1만696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373.2% 증가했다. 1~4월 누적 분양은 3만1732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66.3% 늘었다.

준공 물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수도권 준공은 8724가구로 전년 동월 1만8603가구보다 53.1% 감소했다. 1~4월 누적 준공도 3만708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1.0% 줄었다.

서울의 4월 준공은 3816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55.5% 감소했다. 1~4월 누적 준공은 1만1197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1.3% 줄었다. 비수도권 준공도 감소했다. 4월 비수도권 준공은 9315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43.6% 줄었고, 1~4월 누적 준공은 3만8146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50.0%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 3.1% 감소…서울 아파트 거래는 증가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755건으로 전월 7만1975건보다 3.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3만8468건으로 전월보다 6.8%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3만1287건으로 전월보다 13.0% 감소했다. 반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7521건으로 전월 6433건보다 16.9% 늘었다.

전월세 거래는 감소했다. 4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23만4339건으로 전월 27만9688건보다 16.2% 줄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5만3643건으로 전월보다 16.5%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8만696건으로 15.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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