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반대매매 변제 마감 시간을 20분 늦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단일종목 ETF 상장 이후 변동성 확대와 함께 반대매매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국내주식 반대매매 선정 프로세스를 변경한다고 지난 10일 공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반대매매 선정 이후 당일 오전 8시30분까지 반대매매 대상금액을 전액 변제(입금 또는 매도)할 경우, 반대매매 주문이 자동 취소되도록 하고 있다. 변제 마감 시간이 오전 8시30분인 셈이다.
이를 오전 8시50분까지로 20분 늦춘다. 동시호가 시작 전에 입금하거나 프리마켓에서 매도할 경우 반대매매 주문이 실행되지 않도록 바꾼다.
국내주식 반대매매에도 대상금액이 변제되지 않을 경우 보유한 해외주식으로 추가 반대매매가 실행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 증시 전체의 미수거래(외상거래) 반대매매가 1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288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이달 들어 최대 규모였고, 지난달 9일(1698억원) 이후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반대매매 금액은 3442억원에 달했다. 지난 6월 이어 7월에도 증시가 급변동성하면서 반대매매가 쏟아지고 있다.
신용거래와 주식담보융자에 따른 반대매매 금액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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