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본격화…현지 협력 행보 강화

건설·부동산 |이재수 | 입력 2026. 05. 15. 10:23
대우건설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예정부지 인근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지역에 소방차를 기능했다.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과 주요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예정부지 인근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지역에 소방차를 기능했다.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과 주요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 행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잇따라 방문해 국제 원전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체코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두코바니 원전 예정 부지 인근의 체코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방문해지방자치단체에 소방차를 기증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얀 코타츠카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시장, 야나 호몰로바 부시장, 마틴 쿠클라 비소치나주 주지사, 루카쉬 블첵 체코 하원의원 겸 전 체코 산업부 장관, 비테슬라브 요나쉬 ET(트레비치 에너지 협의체)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보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영기 주체코한국대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기증된 소방차는 체코 소방차·특수차량 전문 제작사인 THT 폴리치카가 제작했다. THT 폴리치카는 나메슈티 의용소방대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현장 운용 환경을 반영해 약 14개월에 걸쳐 차량을 특수 제작했다.

해당 최신형 소방차는 실제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기증식 직후 실전 배치돼 지역 주민 보호와 주요 전략 인프라 안전 관리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후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산업부 원전 실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원전 사업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체코 방문에 앞서 김 대표이사는 12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글로벌 원전 시장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동향, 신규 원전 도입국의 주요 관심 사항,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축적한 원전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원전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이번 소방차 기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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