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 재건축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했다.
-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무인셔틀 DRT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단지에 적용한다.
- 갤러리아와 협업해 명품관 VIP 라운지 이용 등 하이엔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은 23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존 ‘압구정 현대’ 브랜드 가치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인 ‘갤러리아’를 결합해 5구역의 미리가치를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월 세계적 건축설계사 RSHP와 협업을 밝히고, ‘OWN THE NEW’ 콘셉트의 비전 영상을 통해 새로운 주거 프리미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수주전에 공을 들여왔다.
현대건설 입찰 제안서에는 ‘NEW BEYOND 10’을 전면에 내세워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담아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수요응답 교통(DRT)을 비롯한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단지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DRT 무인셔틀은 압구정을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체계로, 입주민은 세대에서 차량 호출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이동을 지원하는 나노모빌리티 △비대면 배송을 위한 포터로봇·로보스테이션 △주차 및 충전을 자동화한 로봇 시스템 △무인 소방 로봇 △24시간 안전 관리 로봇 등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강 조망 극대화…대형 커뮤니티 특화
주거 상품 경쟁력도 강조했다. 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최대 240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했다.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최대 13m의 막힘없는 조망을 확보했다. 또한 3m 우물형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세대당 약 12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 ‘클럽 압구정’을 조성해 운동·휴식·취미활동 등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고, 각 동마다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배치해 독립적인 취미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단지 중심에는 총 연장 420m 트랙을 따라 레저·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배치된 순환형 커뮤니티 ‘더 써클 420’이 도입된다. DRT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타닉 가든과 아트리움 파크의 배치를 통해 지하 공간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갤러리아 협업…VIP 라이프스타일 강화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는 한화의 갤러리아와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용 멤버십을 통해 명품관 VIP 라운지 이용, 쇼핑 혜택, 전용 프로그램 등 갤러리아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입체적 동선 시스템 ‘THE CONNECT 2400’, 맞춤형 평면 설계 ‘커스텀 메이드 유니트’ 등 미래 지향적 주거 상품도 함께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기존 ‘압구정 현대’가 자리한 2·3구역뿐 아니라 전역에 걸쳐 ‘압구정 현대’에 대한 선호와 기대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압구정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5구역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한편, ‘압구정 한양’을 새로운 ‘압구정 현대’로 완성하고, 새로움 이상의 NEW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을 배경으로 한 티저 영상도 공개하며 수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업계에서는 향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브랜드와 설계,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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