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아닌 도시로”…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미래 주거 청사진 공개

세계적 랜드마크 및 365일 누리는 테마파크형 커뮤니티 구현 DRT 무인셔틀·첨단 로보틱스 적용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에 제시한 랜드마크 설계(ONE Scene)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에 제시한 랜드마크 설계(ONE Scene) (사진제공=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정비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포함한 3934가구를 최고 65층, 총 517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압구정3구역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은 22일 ‘OWN THE ONE’ 비전 아래 기존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도시 개념으로 확장한 ‘단 하나의 대도시(ONE City)’ 구상을 공개했다.

랜드마크 설계부터 로보틱스까지…“미래형 주거 집약”

‘ONE City’는 정통 부촌으로 불리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기본으로 △랜드마크 설계(ONE Scene) △초대형 커뮤니티(ONE Circle) △미래형 로보틱스(ONE Robotics) △생태 조경(ONE Nature)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ONE Life) 등 5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랜드마크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사무소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해 고전적 품격과 미래적 감각을 결합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에 제시한 미래형 로보틱스 라이프(ONE Robotics)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에 제시한 미래형 로보틱스 라이프(ONE Robotics) (사진=현대건설)

세대 내부는 압구정 지역 최고 수준의 조망 특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대 돌출 테라스와 3면 개방형 창호를 적용해 한강과 도심을 아우르는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장에는 3m 우물 천장고로 적용해 한층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완성했다.

커뮤니티는 단지 전체를 하나의 도시처럼 누릴 수 있는 테마파크형 구조로 조성된다. 초대형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을 중심으로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산책·운동·휴식·문화·이동 기능을 단지 전반에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수요응답형 교통(DRT) 무인셔틀, 스마트 주차, 배송 로봇, 재난 대응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단지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DRT무인셔틀은 입주민이 호출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이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비대면 배송 로봇, 생활 지원 모빌리티, 재난 대응 시스템, 24시간 안전 관리 기술 등을 미래형 주거 환경도 구현된다.

조경 역시 차별화 요소다. 세계적 조경 설계사 GPB(Gustafson Porter+Bowman)와 협업해 한강과 연결되는 입체적 생태숲을 조성하고, 수경 공간과 예술적 조경을 결합한 랜드스케이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호텔식 드롭오프존,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동선 분리, 헬스케어 서비스,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더해 압구정에 걸맞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가 지닌 가치와 상징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산”이라며 “압구정3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와 미래 기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단 하나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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