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0.15%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 성북구 0.27% 등 강북권은 오르고 강남구는 0.06% 하락했다.
- 전국 전셋값 0.10% 상승하며 수도권 중심 전세난이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0.04%,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9%)과 서울(0.15%)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0%로 보합으로 나타났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은 지역은 94개로 2곳이 감소했고, 보합지역은 7개로 2개 늘었따. 하락 지역은 80개 지역으로 동일했다.
서울은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거래가 이어진 영향이다.

강북권(0.19%)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0.27%), 동대문구(0.25%), 강북구(0.24%), 광진구(0.22%), 노원구(0.22%) 등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강남구(-0.06%)와 서초구(-0.03%)는 일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강서구(0.31%)와 관악구(0.28%) 등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기 지역은 화성 동탄구(0.41%), 광명시(0.34%), 수원 영통구(0.31%) 등이 상승했으며, 평택시(-0.21%), 이천시(-0.17%)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다. 인천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며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1%로 소폭 하락했고, 세종은 -0.07%로 낙폭이 확대됐다. 광주(-0.07%), 대구(-0.03%)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남(0.05%), 경남(0.03%), 전북(0.02%)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다.
전세 0.10% 상승…서울 0.22%로 상승폭 확대
전세시장은 매매보다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했다. 수도권(0.16%)과 서울(0.22%)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전세 물건 부족과 임차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북구(0.39%), 광진구(0.35%), 노원구(0.32%) 등 강북권뿐 아니라 송파구(0.39%), 관악구(0.25%), 강서구(0.24%) 등 강남권에서도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경기는 0.13%, 인천은 0.13% 상승하며 수도권 전반에서 전세 강세가 지속됐다.
전문가들은 “금리와 대출 규제 등 변수로 매매시장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전세는 공급 부족과 실수요 영향으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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