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호정씨가 지주회사와 아모레퍼시픽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10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측은 증여세 재원 마련 목적이라고 밝혔다.
20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지분 변동 보고에 따르면 호정 씨는 지난 9일 아모레퍼시픽 주식 7880주(0.01%) 전부를 주당 15만2309원씩 총 12억원에 매각했다.
호정 씨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도 매각했다. 총 25만6795주, 0.34%(보통주 기준) 규모 지분을 장내매도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약 90억원 상당이다.
호정 씨의 지주회사 지분은 0.43%로 감소했다. 호정 씨는 전환우선주 12.77%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측은 호정 씨가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중 일부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호정 씨는 지난 2023년 5월 서경배 회장으로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5%(보통주 0.97%, 전환우선주 12.77%)를 증여 받았다. 대략 637억원 상당이었다.
한편 1995년생 호정 씨는 지난해 7월 차 계열사인 오설록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설록은 지난해 1109억원 매출에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그룹 내 실적 기업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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